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4일간 열리다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4일간 열리다
  • 김영조 기자
  • 승인 2023.05.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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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1,100명 참가하여 총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
공주 김종석 선수 MVP로 1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수상
57명에게 총상금 4,760만 원 및 트로피, 파크골프 공 수여

파크골프를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대회로 격상시켜 체육 관광도시인 문경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파크골프 동호인간 화합과 소통으로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문경시체육회와 영남일보사가 주최하고,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5월 1~2일 예선전 및 3~4일 본선전 등 4일간에 걸쳐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열전이 펼쳐졌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3곳에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대회 장소인 문경시 파크골프장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대회는 상금을  2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5월 1일부터 4일까지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사진 문경시 제공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5월 1일부터 4일까지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사진 문경시 제공

 

선수 1천100명, 임원 70명, 심판 및 기록요원 50명 등 총 1천2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여 개인전 총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는 문경대상(MVP) 1명 1천만 원, 남·여 1위 각각 5백만원 등 57명에게 총상금 4천760만 원 및 트로피, 파크골프 공 등이 수여되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한 결과 공주 김종석 선수와 영주 전우철 선수, 서울 최종국 선수가  36홀에서 모두  105타 동타를 기록했으나  서든 데스 방식으로 이어진 연장전에서 김종석 선수(68)가 남녀 통틀어 최저타로 최고상인  MVP로 1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최우수 선수인 MVP에 뽑힌 김종석 선수가 상금 1천만 원과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 문경시 제공
최우수 선수인 MVP에 뽑힌 김종석 선수가 상금 1천만 원과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 문경시 제공

그 밖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남자 개인전

■1위 영주 전우철 ■2위 서울 최종국 ■3위 대구 변강식 ■4위 완주 오현창 ■5위 부여 정도기 ■6위 대구 박종규 ■7위 부산 강신주 ■8위 대전 임수혁 ■9위 광주 국금표 ■10위 나주 전준하 ■11위 밀양 박승표 ■12위 안동 임병주 ■13위 대구 김종수 ■14위 세종 김영철 ■15위 광주 박성문 ■16위 안산 이삼수 ■17위 부산 이창희 ■18위 부산 이형문 ■19위 함평 최선동 ■20위 충북 김덕영

◆ 여자 개인전

■1위 아산 이현미 ■2위 화천 오미령 ■3위 김해 진말연 ■4위 세종 김영미 ■5위 대구 한지숙 ■6위 대구 장수임 ■7위 대구 손영숙 ■8위 대구 정용현 ■9위 대구 박정순 ■10위 충북 양진미 ■11위 대전 송남예 ■12위 대구 배현숙 ■ 13위 충북 강순열 ■14위 서울 이양순 ■15위 구미 정춘임 ■16위 대구 김재출 ■17위 서울 박희숙 ■18위 목포 윤명례 ■19위 수원 강달순 ■20위 충북 정정옥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를 지향하며 치러진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는 대회전부터 연일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몰려들면서 파크골프장은 물론 문경 시내 식당가나 숙박업소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동숙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은 "하루 300명 이상이 전국에서 몰려와 모두 5천여 명은 다녀갔을 것으로 추산한다. 그동안 대회를 무사히 마치도록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문경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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