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2023년 HiVE사업 산.학.관.민 교류회 개최
계명문화대학교, 2023년 HiVE사업 산.학.관.민 교류회 개최
  • 박영희 (안젤라) 기자
  • 승인 2023.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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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E사업단은 8일 오후 4시,대구 웨딩비엔나 4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HiVE사업 상반기 성과 공유 및 산.학.관.민 교류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HiVE사업단은 8일 오후 4시,대구 웨딩비엔나 4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HiVE사업 상반기 성과 공유 및 산.학.관.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상반기 HiVE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관.민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시구의원, 지역 산업체 대표, 다문화가족 대표, 달서구 주민을 대표하여 각 동의 통우회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올해는 특별히 Hive 사업 지역특화 분야 연계 학과 재학생 및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 이은진 단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구 양 기관을 대표하여 박승호 총장과 이태훈 구청장의 인사 말씀이 있었다.

2022년도 평생직업고도화과정(노인통합미술지도사과정)을 수료하고 태백전국통기타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다음  주 경연을 앞두고 있는 김화숙, 엄정숙 듀엣.    박영희 기자.
2022년도 평생직업고도화과정(노인통합미술지도사)을 수료하고 태백전국통기타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다음 주 경연을 앞두고 있는 김화숙, 엄정숙 듀엣. 박영희 기자.

이어서 성과 영상 시청 후 HiVE사업에 직접 참여한 참여자들의 생생한 성과 공유 발표는 ▷거버넌스 분야 ▷지역특화 분야 연계 학과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분야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도 HiVE사업의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수료 후 2023년도 대학의 학과에 입학하게 된 이미정씨, 2022년 HiVE사업 아동요리지도사 1급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아동요리지도사로 활동 중인 박인선씨, 노인요양기관종사자 A부터 Z까지 교육 수강생 임경자씨 등 3명의 생생한 체험담이 있었다.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구가 함께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 인구 소멸, 지역 산업 침체라는 위기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여 지역의 발전에 공동으로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3년간 지속되는 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연간 15억, 총 45억의 사업비를 받아 지역 청년 정주 활성화, 지역 신중년의 새로운 꿈 실현 및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에서는 지역특화분야 연계 5개 학과 운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과정, 지역사회 공헌과제의 3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특화분야 연계 5개 학과로 기계과, 의료기기과, 커피문화경영전공, 제과제빵과, 유아교육과(야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 학과에 진학하는 지역민들에게 50-100%장학금 지원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 결과, 100여명의 달서구민이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수강하였으며 1,400여명의 달서구민이 지역사회공헌 과제에 함께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HiVE사업은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HiVE사업 거버넌스 기관, 산업체, 지역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돼 HiVE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운영, 사업비 총괄 점검 등을 결정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살기좋은 문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박영희 기자.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은 “1차년도에는 HiVE사업을 지역에 알리고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초를 마련했다면 이번 2차년도에는 HiVE사업에 꽃을 피우기 위한 예시를 다지고자 상반기 성과 공유 및 지역 모든 구성원 간의 소통과 뜻을 모으는 자리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머물 수 있는 달서구, 신중년이 제2, 제3의 직업을 창출하는 살기좋은 문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HiVE사업은 평생교육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시스템이다”며 “결혼 문제, 청소년 문제, 다문화 문제 등에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남은 1년 반 동안 부족한 점을 잘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