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원장 은종일) 제35기 개강식이 2023년 9월 7일 19시 상록교육관 202호에서 열렸다. 이번 학기에는 곽형식 외 22여 명이 수강을 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15주간 강의가 진행된다

글쓰기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지렛대를 발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강좌는 한국수필가협회 장호병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은종일 수필가 등 영역별 전문 강사진이 맡으며 과정 수료 후에도 인문, 사회과학 등 문학 인접 분야와 자전적 수필 쓰기, 스토리 텔링 등 다양한 창작기법의 수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수료 후 등단 때까지 심화 과정을 통하여 지속해 작품 활동 및 동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은 이정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장호병 지도교수의 내빈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고 은종일 원장이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서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과, 여남희 문장작가회 회장, 권추수 수필과지성 회장을 대신하여 위상복 부회장이 축사하였다.

참석한 내빈은 수필가로 대구 문단에서 활동하는 선배 기수들인 곽명옥, 정영태, 노병철, 하종혁, 백후자, 전미연 수필가 등이 참석하여 개강을 축하했다. 35기를 개강한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는 그간 800여 명이 수료를 하였고 150여 명이 수필가로 등단하여 대구 문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수필 쓰기는 잠들어 있는 나를 깨워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강좌를 통하여 인문학적 접근으로 행복론에 이를 것이며 수필가로서의 등단 입문의 길이 열릴 것이다. 모든 수강생의 열정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