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 ‘신바람!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교실'
대구 달성군보건소, ‘신바람!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교실'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3.09.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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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하고, 건강올리고!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접수
주2회, 3개월 과정

대구 달성군보건소(소장 권선영)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라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생활터 중심의 어르신 치매예방 인지자극 운동 프로그램 ‘신바람!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교실’ 하반기 운영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주민 호응도가 높았던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교실을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접수한 마을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47개소에서 8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2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보건소는 하반기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노인운동 전문강사 업무 간담회를 통해 전문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생활터 중심의 참여형 주민 건강리더를 선정하여 건강모니터링과 건강정보 전달에 활용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하향 조정과 함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로 그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군민들의 일상의 활력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소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비롯한 노년기 건강문제 예방을 도모함으로써 어르신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달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버벨 인지자극 운동은 지난 2007년부터 달성군보건소가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던 생활터 중심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을 2015년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와 새로이 협약․개발하였고, 뇌활성 운동을 비롯하여 특수 제작된 매트 운동과 같은 인지자극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 실버댄스․요가를 병행하도록 구성된 어르신 맞춤형 치매예방 운동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주요 건강문제인 치매뿐만 아니라 낙상예방에 도움 되는 등 노년기 건강증진에 기여해 관내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