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경로당깔끄미사업”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영주지 봉현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숲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1박 2일 일정으로 19개 읍면동 참여자 100명씩 3차로 나누어(1차 :2023년8월16~17일, 2차:8월22일~23일, 3차:8월24~25일) 진행하였다. 이번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체험 활동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과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일자리 참여의 만족감과 성취감 및 참여자들과의 위대감 형성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의 소속감을 높이고 참여자들 간의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100명 기준 25명씩 4조로 편성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활동 첫날은 건강증진센터 치유장비 체험을 통하여 신체적 피로를 회복하고, 다스림 숲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을 주는 해먹 체험활동과, 소도구자율운동으로 자가 마사지법을 이해하고 응용하여 통증 완화 및 신체 이완을 돕는 자율체험 프로그램 등 통나무를 활용하여 신체 후면에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또한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지원해주신 어르신들 건강특강과 건강 상담, 혈압, 맥박, 당뇨 등을 측정하여 참여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쏟았다.

자연과 함께 건강프로그램 체험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 참여자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19시~20시까지 다스림 홀에서 아코디언 연주와 민요, 기타연주와 감미로운 노래로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에 참여하였다. 어르신들은 흥겨운 가락에 춤을 추고, 박수치며 노래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해주는 밥 먹고, 이렇게 모여서 재미있게 놀고, 좋은 것도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씀하셨다.

두 번째 날은 다스림 홀에서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의 강사를 초빙하여 보행시 교통안전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였다. 어르신들이 몸소 실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르신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매우 만족해 하셨다.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며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김영기 사무국장은 “평소에는 경로당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고, 모처럼 집 떠나 1박2일 합숙하면서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자리를 더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일하고, 보람되게 살아가는 우리 어르신들의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라고 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