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육을 위한 평생 학습 컨트롤 타워로 조성될 전망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609-11번지) 일원에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이 8월25일(금) 14:30에 개최 되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 이영애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허시영, 황순자, 이태손, 윤권근, 김정옥 대구광역시 의회의원, 박정환 달서구의회 운영위원장, 박종길 복지문화위원장, 강한곤 경제도시위원장, 이진환, 정순옥, 박왕규, 장호섭, 황국주, 남현주, 김장관, 이선주, 도하석 달서구의회 의원, 김차섭 달서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김차식 평생학습동아리 꽃사모 회장, 주민자치단체장 등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 건립에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식전 공연으로 달서구 평생학습 동아리 불타 팀이 흥겨운 난타공연을 펼쳤다. 착공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구의 2만년 역사가 시작된 곳! 이곳 착공식이 열리고 있는 월성동 지역이다. 대구의 쉼터 그 뿌리에 우리 지역의 소중한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정말 뜻 깊고 가슴 뭉클하다. 대구시 신청사를 옛 두류정수장에 유치하며, 대구 3호선 호림역도 유치해서 2027년에 개통이 될 예정이다. 2023년 행정 수요조사 결과 구민 87.6%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복지 요람을 조성하고, 전 세계, 전 생애를 아우르고 소통하는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2018년 월성1동 청사 건립 부지 매입 이후 2021년 추가 부지를 확보함으로 행정과 복지, 문화와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청사 건립 기반을 마련하였다. 2021년 10월 국무조정실 생활SOC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게 되었다.
2021년 11월 건축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6월 기본 및 설계를 마무리 하였으며, 올해 8월 공사를 착공하여 2025년 상반기 내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면적은 2천448제곱미터 연면적 5천747제곱미터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 33억, 특교세 12억, 특교금을 포함한 시비가 23억, 달서구 자체예산 177억 원으로 총 245억 원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1층과 2층은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용되며,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회의실, 다양한 휴식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3, 4, 5층은 달서평생학습관으로 사용되며, 생활문화센터와 진로진학센터, 동아리실, 미디어실, 대강당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평생교육을 위한 지역최대의 평생학습 컨트롤타워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정말로 우리가 많이 꿈꾸었던 자리이다. 이 지역은 근원적으로 대구에서 모두가 탐내는 지역이다. 학력이 가장 뛰어난 지역이면서도 신흥 개발지이다. 이곳에 착공하게 되는 것은 축복 받은 주민인 것 같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더 나은 달서구를 만들자”고 했다.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은 “월배 지역은 택지 개발에 의해 주거 지역으로 아파트가 들어섰다. 공동주택이 많이 들어서다 보니까 행정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기존 행정복지센터가 상대적으로 협소하여 직원들이 근무하는 데 불편함을 느꼈고, 지역 주민들도 편의시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간의 부족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신축건물이 착공되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축원하였다.
지역 최대 규모인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와 달서평생학습관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 구민이 언제나 살고 싶은 달서구를 만드는 데 기여되기를 희망한다. 착공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계획들이 깃든 만큼 안전하게 공사가 되고, 멋지게 완공되어 이 자리에서 그 시작을 함께했으면 좋겠다. 이 착공식이 월성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으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