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우림의 시화전 및 시낭송회’ 포산공원에서 열다.
‘시 우림의 시화전 및 시낭송회’ 포산공원에서 열다.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08.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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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의 정서, 추억과 삶을 시에 담아 깊이 우려드려요’
시 우림 행사를 마치고
시 우림 행사를 마치고

달성 문인협회(회장 신경용)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시우림(회장 손점자)’은 지난 8월 19일 포산공원 (현풍읍 소재)에서 달성의 정서와 추억과 삶의 한 자락을 시에 담아 안자숙 시인의 진행으로 시화전, 시낭송회 등 의미 있고 뜻깊은 문학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Imagine-달성 2000 사업으로 열었다. 식전 행사로 참비슬 연희단(회장 고원재)의 난타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날 시우림 행사에 나호영 현풍 읍장, 곽동환, 최재규, 양은숙 달성군의회 의원, 신경용 달성 문인협회 회장, 김창제 죽순 문학회 회장, 현 중환 현풍 읍 번영회 회장, 김성철 사무국장, 박인석 유가읍 번영회 회장, 여영희 도동시비동산 문학회 회장, 이해숙 시인, 정 숙 시인, 김장헌 비슬신문 대표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 시우림 첫 행사인 시 낭송과 공연을 축하하고 함께 즐겼다.

낭송에 출연한 낭송가
좌로부터 손점자 시우림회장,류경화시인.김옥희 시인. 안자숙 시인겸 낭송가

손점자 시우림 회장은 “폭염 속에서 시를 사랑하는 여러분께 비슬산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이곳 포산 공원에서 시와 시향이 흐르는 작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는 현풍 향교 유림회관에서 ’시우림‘이라는 이름 아래 박재희 선생님과 신혜지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여섯 분의 등단 작가가 탄생하였고, 지금은 17명의 회원이 달성문화재단 문화도시 사업에 참석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오늘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에게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이 될 것이라며 자리에 참석한 시인들과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