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절아카데미, 삼복더위 속 식지 않는...예절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예절아카데미, 삼복더위 속 식지 않는...예절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 전태행 기자
  • 승인 2023.08.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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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절아카데미 확고한 신념, 예(禮)는 반드시 살리고 지켜야 할 문화

(사)한국예절아카데미(이사장 양해권)는 지난 7월 20일 85기 예절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개원 23주년을 맞이한 한국예절아카데미는 6천 49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대부분이 관내 기관에서 가정의례·인성예절지도사로 활동 중이다.

수료식 마치고 기념 사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예절 아카데미 김동락 사무 국장
수료식 마치고 기념 사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예절아카데미 제공

이날 수료식에서 양해권(80) 이사장은 “올해로 개원 23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6천 49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대부분이 전통예절과 현대예절을 바르게 익혀 가정의례지도사, 인성예절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특히 본원을 수료한 지도사들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학교, 대학교, 복지관, 노인대학, 향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예절지도를 하고 있어 큰 보람이다”며, “더욱이 봉사활동으로 영주 금성대군신단에서 펼친 시연을 비롯한 소수서원에서 선비정신과 성현의 얼을 살린 시현 등 각종 행사에서 예절을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수료생들은 한국예절교육원의 자랑이다”고 인사말을 했다.

제85기 수료생 대표 장정석 회장은 "공무원으로 대구시청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하고 대소가나 문중 행사에 참여하였으나 예절 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학기를 통해 예절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바르게 배울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열과 성을 다하여 강의해 주신 모든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료 소감을 말했다.

한국예절아카데미 예절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에 관·계례, 혼례, 상례, 제례, 가정예절, 인성예절, 언어예절, 복장예절, 다도예절, 다문화예절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진행하며, 학기당 강의는 26회이다.

삼복더위에도 진땀을 흘리며 절에 대한 예절을 시현 하고 있다. 사진 한국 예절 아카데미 김동락 사무국장 제공
삼복더위에도 진땀을 흘리며 절에 대한 예절을 시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예절아카데미 제공

예절과정 외에 양해권 이사장의 수요일 오전 붓 펜글씨, 이정환 선생의 상용한자 1천 800자와 한시강의, 목요일 오전 예절과정 강의를 비롯해 오후 신천호 전 원장의 천자문 파자와 소학 원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절과정 수료생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인성예절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한국예절아카데미 강의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예절교육에 열을 올렸다.

이번 자격증 취득자는 어린이집, 복지관, 초, 중등학교 등에서 예절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예(禮)는 우리가 반드시 살려야 하고, 지켜야 할 문화이며, 한국예절아카데미의 확고한 신념이다.

우리 한복 바로 입기 사대를 바로 매고 사진 찍고 있다.  사진 한국 아카데미 김동락  사무 국장 제공
우리 한복 바로 입기 사대를 바로 매고 사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예절아카데미 제공

상반기는 2월 23일 개강하여 7월 20일 수료했으며, 하반기는 8월 24일 개강하여 12월 21일 수료 할 예정이다.

한국예절아카데미는 대구시 중구 남성로 35번지(동제국한약국 3층)에 있으며, 8월24일 개강하는 하반기 수강생 모집을 7월 20일부터 전화(053 257 6878) 또는 방문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