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운경건강대학 대강당에서 14일(금) 오후 2시에 제26기 수료식을 하였다.

운경건강대학은 고향 청도에 새마을운동을 창시하시고 곽병원을 개원하신 운경 곽예순 곽병원 회장님의 호를 따서 28년 전에 설립한 오랜 전통을 가진 대학이다.

운경건강대학은 각계 저명한 인사와 대학교수들을 초빙하고, 곽병원 의료진들로 구성한 강사들로 교양강좌, 건강강좌(양의학, 한의학), 예능 등을 강의하고 있다.

2019년 25기까지 수료하고,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가 2020년 1월에 우리나라에 첫 확진자가 나타났다.

2020년 2월에 대구에 31번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대구 경북에 하루에도 수백 명씩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운경건강대학이 2년 8개월간 휴강에 들어갔다.

2022년 7~8월에 제26기 신입생을 모집하여 2022년 9월부터 개강하여 2023년 2월에 1학기를 마치고, 2023년 3월에 2학기를 개강하여 2023년 6월 30일에 종강식을 하고, 7월 14일에 수료식을 하게 되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학장님의 수료증 수여, 공로상 수여, 상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서 재단 이사장이신 곽병원 원장님이 학생회 간부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공로상 수여에는 학생회 간부들과 각종 동아리 지도자들이 받았고, 상장은 모범 반 반장들, 선행한 학생들, 개근을 한 학생들이 받았다. 재단 이사장이신 곽병원 원장님의 감사패는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들이 받았다.

그리고 학장님의 인사 말씀, 재단 이사장이신 곽병원 원장님의 축사가 있었다. 학교장의 인사에는 곽병원과 운경 건강대학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인사말로 시작하여 지난 1년간 강의와 각종 학교 행사들에 대하여 회고하였다.

학장님이 오늘 수료하는 학생들의 운경건강대학원 진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금 원서를 받는 제27기에 좋은 후배 신입생들이 운경건강대학에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여달라”는 부탁하였다.

재단이 사장이신 곽병원 원장님의 축사는 수료생들에게 축하한다는 인사에 이어 학교발전에 노력하시는 학장님과 학감님, 학생회 간부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다.

곽병원 원장님의 환자 중에 거동이 불편하고 노안인 95세 할아버지께서 “원장님, 제가 불쌍해 보이시지요?”라고 물었다고 하였다. 그 말에 원장님이 ”효도하는 아들딸들을 보니 부럽습니다.”라고 하였다고 하셨다. 오늘 학장님으로부터 온누리 상품권을 받는 학생들을 보니 부럽다고 하였다.

젊은 시절에 곽병원 원장으로 취임하였을 때는 운경건강대학 경쟁률이 치열해 학생들 모두를  받아주지 못하여 안타까웠다고 하면서 오늘 수료하는 학생들이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된 것을 축하하였다.

학장님의 인사 말씀에 순회 학습과 추억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으면서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앞으로 우리 운경건강대학의 발전을 짐작해볼 수 있다는 말로 마무리하였다.

수료생들의 학교발전 기부금 50만 원을 학생회장이 대표로 학교장에게 전달하고, 교가 재창으로 수료식이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