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하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하모니카의 놀랍고도 화려한 변신!

비바체 하모니카 앙상블(Vivace Harmonica Ensemble)이 7월 15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4회 비바체 하모니카 앙상블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대구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서울솔로이스츠 하모니카오케스트라, 대구 소래모 하모니카합주단의 단원으로 활발한 연주를 이어 나가고 있는 이들은 국내 하모니카 대회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페스티벌(APHF)에서 다수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에는 비바체 하모니카 앙상블 멤버인 한찬송, 박지효, 박혜진과 더불어 객원연주자 박혜정, 윤태균의 무대와 스페셜 게스트인 한국 장애인 고용 공단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강우 연주자가 연주가 했다.

연주는 이스라엘의 전설적인 하모니카 트리오인 ‘Adler Trio’의 빠르고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Parida’를 오마주하여 재해석한 ‘Hommage to Partida’로 시작하여, 세련된 포크 발라드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가수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사랑스러운 판타지를 일으키는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등 다채롭고 폭넓은 곡들을 펼쳐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