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생활] 셀카 촬영 꿀팁
[5G 생활] 셀카 촬영 꿀팁
  • 현태덕 선임기자
  • 승인 2023.07.1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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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촬영할 때 셔터를 누르지 말고
빅스비, 손짓, 또는 음성으로 작동해요
보이는대로 셀피 저장은 끄세요
셀카는 이렇게 찍으세요.
셀카는 이렇게 찍으세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매력 중 하나가 셀카 촬영이다. 그런데 셀카로 찍은 사진을 갤러리에서 보면 좌우가 바뀌어 있다며 해결방안을 알려달라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상당수 있다. 셀카 사진 좌우가 바뀌었다는 말은 거울에 비치는 모습과 같이 왼쪽과 오른쪽이 바뀌어 보인다는 말이다. 이처럼 거울에 비치는 상과 같은 사진이 저장되지 않도록 하려면 카메라 설정에서 보이는대로 셀피 저장을 끄거나 해제하여야 한다.

참고로 셀카는 셀프카메라(self-camera)를 줄여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이다. 셀카는 자신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스로 찍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리고 셀피(selfie)는 셀카와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하고, 셀카로 찍은 사진을 의미하기도 한다.

셀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에서 세 가지 설정을 하여야 한다. 첫째는 음성으로 촬영하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둘째는 손짓으로 촬영하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끝으로 촬영한 사진이 좌우가 바뀌어 저장되지 않도록 설정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설정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다음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 음성으로 그리고 손짓으로 셀카 촬영하는 방법 설정하기

카메라 앱 실행 → 촬영 모드사진으로 지정 → 왼쪽 맨 위에 있는 설정을 누름 → 카메라 설정 창에서 촬영 방법 누름 → 촬영 방법 창에서 음성 명령을 활성화 → 촬영 방법 창에서 손바닥 내밀기를 활성화

 

셀카 촬영 방법은 이렇게 설정하세요.
셀카 촬영 방법은 이렇게 설정하세요.

 

셀카 촬영 시에는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을 잡은 손을 최대로 뻗으면 나머지 손이 셔터에 쉽게 닿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촬영 방법에서 음성 명령손바닥 내밀기를 반드시 활성화하여야 한다. 먼저 카메라를 열어서 촬영 모드사진으로 지정한 다음에 왼쪽 맨 위에 있는 설정을 누른다. 그러면 카메라 설정 창이 열린다. 화면을 위로 밀어 올려 촬영 방법을 찾아 터치한다. 촬영 방법 창이 열리면 음성 명령을 활성화하고 그 아래에 있는 손바닥 내밀기도 활성화한다. 이로써 셀카 촬영 방법에 대한 설정이 완료된다.

 

★ 셀카로 찍은 사진을 저장하는 방법 설정하기

카메라 앱 실행 → 촬영모드사진으로 지정 → 왼쪽 맨 위에 있는 설정을 누름 → 카메라 설정 창에서 보이는대로 셀피 저장을 해제 또는 비활성화

 

셀카로 찍은 사진은이렇게 저장하세요.
셀카로 찍은 사진은 이렇게 저장하세요.

셀카로 찍은 사진을 저장하는 방법으로는 피사체의 좌우가 바뀌지 않도록 설정해야 한다. 셀카 화면에 보이는 영상은 거울에 비치는 모습과 같으므로 이것을 그대로 저장하면 좌우가 바뀌어 버린다. 이 설정을 위하여 카메라 앱을 실행한다. 촬영 모드사진으로 지정한 다음에 왼쪽 맨 위에 있는 설정을 누른다. 그러면 카메라 설정 창이 열린다. 이 창 셀피란에 보이는대로 셀피 저장이라는 메뉴가 활성화되어 있다면 터치하여 끄거나 비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보이는대로 셀피 저장은 항상 꺼져 있어야 한다. 이로써 셀피 저장을 위한 카메라 설정이 완료된다.

보이는대로 셀피 저장은 사용자에게 상당한 혼동을 유발한다. 심지어 삼성전자서비스(2020. 6. 15.)에서도, "셀카 촬영 시 얼굴이 좌우 반전되어 사진 보기가 불편하다"는 사용자에게, 보이는대로 저장을 켜라고 잘못 설명할 정도로 혼동을 준다. 그렇지만 이 기능은 꺼야만 한다.

 

★ 셀카 촬영 방법

셀카로 촬영할 때에는 셔터를 누르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잡고 다른 손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셀카를 잡은 손을 최대로 뻗으면 다른 손이 닿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셀카 촬영은 다음 세 가지 방법 중에서 하나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권장한다.

첫째,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하는 자세를 취한 다음에, "하이 빅스비, 셀카 찍어주세요"라고 지시한다. 그러면 3초 이내에 카메라 앱이 실행되어, 3초 간격으로, 셀피를 3장 찍는다. 스마트폰의 기종에 따라서 1장만 찍는 경우도 있다. 이 방법이 셀카 촬영에서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이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빅스비를 이용하여도 되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여도 된다.

둘째, 카메라를 열어 셀카로 촬영 준비를 마친 다음에 “스마일”, “김치”, "촬영" 또는 “찰칵”이라고 말하면 3초 이내에 사진이 촬영된다. 이 기능은 촬영 방법으로 음성 명령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작동된다.

셋째, 카메라를 열어 셀카로 촬영 준비를 마친 다음에 카메라 렌즈를 향하여 손바닥을 내밀면 3초 이내에 셀피가 촬영된다. 촬영할 때에 내민 손은 3초 이전에 내려야 손이 촬영되지 않는다. 이 기능은 촬영 방법으로 손바닥 내밀기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작동된다.

셀카는 다양한 환경에서 필요에 따라 촬영한다. 셀카를 촬영하려는 순간에 필요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중요한 설정은 미리 해두자. 가장 중요한 것은 셀카 촬영에서는 셔터를 누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에게 유용하도록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니 최대한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사용법을 꾸준히 익혀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