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창규)에서는 7월 11일 초복을 맞아 초복 건강 Day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 보양식 함께 즐기기로 진행되었다. 대구중구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신적으로 명랑하고 밝게 생활하고, 신체적으로 기력을 보충하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식전행사는 태평밴드와 아코디언 4중주 연주가 행사의 분위기를 서서히 끌어올렸다. 특히 아코디언 4중주가 테스형을 연주하자 분위기는 아주 흥겨워졌다.

본행사는 대구중구노인복지관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대구 중구청장 및 중구의회 의장의 축사, 대한노인회대구중구지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끝으로 대구중구노인복지관 자치운영위원장이 인사말로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여름을 지내자고 말하였다. 이어서 대구·경북 시·도민 사회공헌위위원장이 중구노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본행사는 전체 참가자가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식후행사로는 대구·경북 시·도민 사회공헌위원회 주최로 어르신을 위한 행복 나눔 음악회가 있었다, 음악회가 시작되자 흥겨운 노래와 춤이 참석자의 흥을 돋우어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하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다. 공연자들은 정성으로 신바람을 일으켜 참석자의 기분을 한껏 끌어 올렸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중구노인복지관 자치운영위원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며 춤을 추어 모두가 웃으며 호응하였다.

 

 

식후행사를 마치고 참석자 전원이 보양식인 삼계탕으로 점심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중구노인복지관에서는 참석한 시니어와 직원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삼계탕 600인분을 준비하였다. 삼계탕 이외에 수박을 곁들었고 간식으로 빵과 음료수도 드렸다.

초복 건강 Day에 참석한 시니어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돌았다. 참석자 송*자 님은 "장마로 우울하던 기분이 사라졌다. 흥겨운 음악회를 공연과 함께 하니 엔도르핀이 막 쏟는다"라며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최*배 님은 "음악회 분위기가 흥겨워 모든 시름이 사라졌다.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행사를 준비한 중구노인복지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대구중구노인복지관에서는 초복 건강 Day는 대구·경북 시·도민 사회공헌위원회, 염불봉사단, 대구중구노인복지관 자치운영위원회의 후원으로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후원단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