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협 범어천에 시화전 열어
수성문협 범어천에 시화전 열어
  • 김윤숙 기자
  • 승인 2023.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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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흐르는 범어천
수성 문인협회 범어천에 시화전 열어
내빈과 회원. 권영호 대구문협 감사  제공

      

대구 수성구 문인협회(회장 김종근)는 7월 7일 오후 2시 정호승 문학관 지하 1층(수성구 들안로)에서 오영희 사무국장 사회로 수성구청장(김대권), 이상화 기념사업회(이사장 장두영), 대구 문인협회(회장 심후섭), 대구문인협회 조병렬.정춘자.류시경 부회장. 대구문협 디지털 위원장(안윤하),  수성구 문인협회  이병욱 고문 등 관계자와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전 커팅식을 했다. 수성구청장은 축사에서 주민을 위한 숙원 사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딛고 정호승 문학관 설립을 추진, 앞으로 문인협회와 미술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문화사업 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범어천이 흐르는 테크길 시화전  전경.   김윤숙 기자

         

김종근 회장은 ‘시가 흐르는 범어천’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두 달 전부터 행사를 위해 준비한 시화 76점을 범어천이 흐르는 테크길에 설치했다. 김 회장은 "시화전이 실내를 박차고 나와 범어천을 찾는 많은 시민이  시를 만나 휴식을 취하며 삶에 윤활유 역할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곽홍란 낭송가 외 15명의 회원이 시 낭송에 참여하여 행사를 빛냈다. 오는 11일 정호승 시인을 초청하여 정호승 문학관에서 그의 시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