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복지관 2023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예술누림”프로그램 개강
비원복지관 2023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예술누림”프로그램 개강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07.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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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미술' 교육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예술누림”프로그램 개강

 

비원복지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예술누림”프로그램 비원복지관 회원 사진=방종현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 비원노인복지관(관장 권덕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프로그램을 지난 6월 8일(목) 비원노인복지관 1층 상담실에서 개강하였다. 

 비원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 2023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예술 프로그램을 개강하였다. 본 사업을 진행하면서 참여자 한**(만 66) 어르신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예술 교육을 듣게 되어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만 79) 어르신은 “나는 아직 이 나이가 먹도록 나를 위한 삶을 살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수업이 거름이 되어 내가 누구였는지, 내가 뭘 좋아했는지 등을 깨우치며 나를 다시 되찾아 가고 싶다” 라고 전하였다. 이처럼 예술누림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교육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예술로 인하여 노년기의 삶을 좀 더 풍족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예술누림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자화상 그리기, MBTI유형 알아보기, 우드버닝, 레진아트 등 알찬구성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나의 이름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삶, 자아발견, 정체성 회복 등 나를 찾아가는 것이 교육의 주 목적이며 새롭게 발견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고 순간순간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즐길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이 프로그램의 최종 기획 의도이다. 

 비원노인복지관 운영주체인 사회복지법인 금화복지재단 대표이사 신경용은‘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예술 사업에 선정되어 예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음에 매우 뿌듯하고 참여자들이 진정한 나를 찾아 앞으로의 삶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예술 활동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