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박물관 , 여름 물놀이장 개장
의성 조문국박물관 , 여름 물놀이장 개장
  • 원석태 기자
  • 승인 2023.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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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조문국 역사도 함께 배운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였다. 원석태 기자
의성 조문국 박물관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원석태 기자

의성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이 지난 1일 개장되었다. 박물관 옆 야외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다음달 15일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약 천3백㎡ 부지위에 조문국사적지에서 발견된 여러 형태의 유물들을 형상화하여 물놀이 기구에 반영함으로 교육적 의미도 있는 시설이다.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뛰기도 하고, 딩굴기도 하고. 원석태 기자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뛰기도 하고, 딩굴기도 하고. 원석태 기자

물놀이장엔 자이언트 트리, 왕릉 발굴 터 놀이 벽, 유물 발굴 터 분수, 금동관 벤치 분수 등 다른 물놀이장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물로 역사교육도 함께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자이언트 물놀이장과 영, 유아를 위한 작은 트리 물놀이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물놀이장 둘레에는 대형 그늘 막 설치와 볼거리로 해 마다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안동, 구미, 포항, 그리고 대구 부산 등 에서 찾아오고 있다. 방문객을 위해 400 여대 의 넉넉한 주차장과 박물관 유물관람, 그리고 야외 전시장에는 횡혈식석분과 의성 초전리 지석묘(고인돌), 아기공룡발자국 흔적 판, 연자방아,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상상놀이터와 연못, 분수,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교육과 휴식을 겸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는 강우상황에 따라 조정 될 예정이다.

물놀이장 둘레에 설치 된 대형 그늘막. 원석태 기자
물놀이장 둘레에 설치 된 대형 그늘막. 원석태 기자
물놀이장 옆에 설치 된 비누방울 놀이장에서의 가족들. 원석태 기자
물놀이장 옆에 설치 된 비누방울 놀이장에서의 가족들. 원석태 기자

김명수(물놀이시설 담당) 씨는 “ 며칠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걱정을 했는데 오늘 좋은 일기 가운데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되어 다행이며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오셔서 물놀이로 더위도 식히시고 박물관, 사적지 등을 둘러보시면서 의성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가족과 함께 온 정문관(안동시 옥동) 씨는 “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를 하고 있어 해 마다 오고 있다. 물놀이만 하는 게 아니고 박물관 관람, 유물 발굴 체험,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상상놀이터도 있고 해서 오늘은 친구 가족과 함께 왔다”고 했다.

문의는 조문국박물관 및 홈페이지

개장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054) 83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