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IN그리-고(gri-go) 보테니컬 세상 밖으로
죽전IN그리-고(gri-go) 보테니컬 세상 밖으로
  • 최종식 기자
  • 승인 2023.06.30 20: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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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IN그리-고(gri-go) 보테니컬 동아리 첫 번째 전시회
달서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
죽전 마을 주민들의 순수 동아리 활동이 빚어낸 작품
죽전IN그리-고(gri-go) 그림동아리 회원들의 색연필로 그린 독특한 작품들이 뽐내고 있다. 최종식 기자
죽전IN그리-고(gri-go) 그림동아리 회원들의 색연필로 그린 아름다운 작품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최종식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주최하고 ‘죽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조극래)’가 주관하는 첫 번째 전시회 개회식이 회원 화가 11명을 비롯한 축하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30일 오전 11시 정각 죽전동 소재 ‘아이꿈센터’ 3층에서 조촐하나마 알차게 진행되었다.

이지현 ‘죽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 연구원의 사회로 축가, 동아리 회장 인사 및 회원 소개, 달서구청 도시디자인과장 인사, 센터장 인사, 내빈 축사, 홍보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말순 동아리 회장은 죽전동 주민들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테니컬(색연필화)을 배우게 되었으며 동아리까지 결성해서 1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건전한 마을 문화 형성에 기여 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죽전 IN 그리-고 회원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우정을 과시하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최종식 기자
죽전 IN 그리-고 회원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우정을 과시하며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최종식 기자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11명의 마을 주민들의 순수한 동아리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매주 모임을 통해 야심차게 빚어낸 색연필화 작품이라고 한다. 

달서구청 도시디자인과 이영규 과장과 조극래 센터장의 인사 말씀, 권숙자, 황국주, 도화석 달서구 의원들 모두는 전시 작품이 너무 훌륭하여 단시일에 익힌 솜씨라곤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이구동성으로 칭찬하고 앞으로 계속 노력하여 주민 문화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달서구 주민자치위원회 김차섭 위원장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작품들을 칭찬하면서도 죽전동이 대나무의 고장인데 대나무 작품도 함께 그렸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참여 화가의 명단 및 작품은 다음과 같다.
박말순(목련, 도토리, 순무), 차경옥(카라, 앵두, 사과), 김정옥(카라, 접시꽃, 양파, 야생사과), 박순선(튤립, 샤프란, 인동), 윤영순(작약, 리시안셔스, 아이리스), 이선애(후리지아, 코스모스), 이수미(목련, 도토리, 마늘), 임보선(아네모네, 가지, 도라지꽃), 정은아(수선화, 튤립, 나리속백합), 황윤자(장미, 몬스테라, 리시안셔스), 손명희(목련, 샤프란, 인동)

전시회 입간판이 관람객을 부르고 있다.  최종식 기자
전시회 입간판이 관람객을 부르고 있다. 최종식 기자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29일(목)부터 7월 1일(토)까지 3일 간 열리며 전시 장소인 대구광역시 달서구 와룡로 51길 25 ‘아이꿈센터’ 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첫째 날은 14:00~16:00이고 둘째 날과 셋째 날은 10:00~16: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