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평화대사협의회(회장 황통주) 2023년 2/4분기회가 28일 오후 청도 축산농협프라자 3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초청특강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천주평화연합(UPF) 경북회장, 임승환 경상북도 평화대사협의회 회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회장, 황윤성 청도군 지회장, 박지일 천주평화연합 청도군 회장, 최완수 상임고문, 박재영 UPF 경상북도 사무처장을 비롯한 내빈과 청도군 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강을 겸한 격려사에서 이정문 경북회장은 <길이 없어도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라는 주제로 최근의 천주평화연합 활동과 본인의 30년 해외에서의 평화활동을 소개하였다. 그중에서 지난 2020년에 남미 콜롬비아에서 6.25 참전용사인 90세 노병을 만나 격려한 일을 전할 때는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임승한 회장은 <꿈을 꾸는 사람>이란 주제로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남북이산가족의 만남으로 온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남북통일의 물꼬가 트이는 기회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에 가입하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18명의 신임 평화대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있었다.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만세삼창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황통주 회장은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물염색 제품(스카프)을 선물하였다.

또한 황통주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월남참전용사들에게  여행용 생활용품키트 40세트를 정천수 지회장에게 전달하였다.

예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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