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 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하여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국가 주도로 과학적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개인별 체력 진단 및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여 생활 체육 참여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경륜, 경정, 스포츠 토토 등으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체력 수준 저하 및 비만 인구 증가, 국가의 대국민 체력 관리 서비스 제공 필요성 증가, 초단기 고령사회 진입 및 국민평균 수명 연장에 따른 사회간접비용 증가 등으로 그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행됐다.

국민체력 100에 참가한 모든 국민에게는 체력 수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체력 수준에 따라 국가 공인 인증서를 발급한다. 체력 인증은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전국에 있는 체력인증센터에서 무료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전국에 87개소에 6개 출장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민체력100의 다양한 체력 관리 서비스와 스포츠 활동에 참여 후 적립 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면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만 포인트부터 문화상품권 지급)

대구지역에는 체력인증센터 2곳 대구체력인증센터(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88 육상진흥센터 1층, 053-716-7336), 달서체력인증센터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밭남로 76 (도원동) 월배국민체육센터내 1층)가 있다. 대구체력인증센터에서는 2개의 출장 전담반을 운영 하고 있다. 경북지역에는 포항, 구미, 안동, 영주, 경산, 김천 등 6개의 체력 인증센터가 운영 중이다.

대구체력인증센터에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이 상주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체력 증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2일까지 8주간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시간씩 체력증진 교실을 운영했다.

대구체력인증센터에서 직장인 체력 증진을 위해 확대 운영에 나섰다. 주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7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8주간 매주 월, 수, 금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지원 기간은 6월 19일부터 30일까지다.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민체력 100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체력 측정을 신청하면 체력측정 사전 절차로 ‘운동 전 위험도 검사(PAR-Q)’를 진행해 ▷근육량, 체지방 등 인바디 검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 측정을 받는다.

이종호 대구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는 “평소 체력 관리에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에 체력 증진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많은 직장인이 참여해 체력도 올리고 인센티브도 받기를 바란다 ”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s://nfa.ksp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