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디지털배움터 시니어 강사 및 서포터즈 클럽에서는 지난 15일 모디684문화홀(구 안동역 건물)에서 2023 시니어 디지털 4-U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경북대학교, NIA, SLI,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후원하였는데, 일반 시민, 디지털 배움터 교육생, 강사, 서포터즈, 기자단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디지털 파티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확대하고 디지털 배움터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 파티는 디지털 학습, 디지털 체험, 디지털 게임, 디지털 연주 등 4개 유용한(4-Useful) 분야로 열렸다.

학습 분야에서는 남재락 강사의 지도로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인공지능(AI)을 불러 일 시키기 실연이 있었다.

체험 분야에서는 윤원희 강사의 지도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키오스크 및 VR 체험하기 실연이 있었다.

게임 분야에서는 이명국 강사의 지도로 치매예방을 위한 두뇌활동 게임 깔아 즐겨 놀기 실연이 있었다.

 

 

연주 분야에서는 권종대 강사의 지도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각종 악기 소리로 연주하기 공연이 있었다. 디지털 연주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연주로 시청교육장에서 3개 팀이 3곡, 노인복지관에서 2개 팀이 2곡, 웅부도서관에서 2개 팀이 2곡을 연주하였다. 이날 연주된 곡은 ‘고향의 봄’ 등 이었으며, 곡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이 디지털 파티는 SW 개발 및 활용을 지도하는 정원일 경북대 교수, 안동디지털시니어봉사단(Andong Digital Seniors) 회원이면서 연출을 담당한 김준한 위원. 음악을 지도한 이필근 위원 등 자문위원 도움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시니어 디지털 4-U 파티는 노인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이 의의가 있다. 아울러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디지털 기기와 앱 활용 친화력을 향상해 생활 속에서 디지털 세상을 실현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오히려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문화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이제는 디지털 문화에서도 앞장서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