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어방축제 열려
부산 광안리 어방축제 열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5.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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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두어화, 그물끌기 등 행사 다채로워
광안리 어방축제. 박미정 기자
광안리 어방축제 거리 행진1. 박미정 기자

 

부산 수영구는 지난 12~14일 광안리 해변과 수영사적공원에서 '광안리 어방축제'를 개최했다. 

광안리 어방축제 한마당. 박미정 기자
광안리 어방축제 한마당. 박미정 기자

 

이번 어방축제는 총 5개 테마 4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광안리 어방축제 거리행진2. 박미정 기자
광안리 어방축제 거리행진2. 박미정 기자

 

광안리 해상에서는 60척의 어선에서 어민들이 횃불을 밝히고, 야간 고기잡이를 했던 모습을 재현한 진두어화 퍼포먼스와 함께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대형 그물을 끌며 체험하는 어방그물끌기 한마당을 통해 옛 수영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었다. 

광안리 어방축제 거리행진3. 박미정 기자
광안리 어방축제 거리행진3. 박미정 기자

 

또한 올해로 21째를 맞는 광안리 어방축제의 주요 키워드는 '사람, 환경, 역사'로 구는 이번 축제부터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광안리 어방축제 포토존에서 기자도 한 컷. 박미정 기자
광안리 어방축제 포토존에서 기자도 한 컷. 박미정 기자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바다와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 첫해인 만큼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운영 플랜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