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월배 지구 유도회에서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호 답사
성균관 월배 지구 유도회에서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호 답사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3.05.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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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의 모습 염해일 기자

성균관 대구광역시 월배지구 유도회(회장 우신남)는 5월 9일(화) 유도회 회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예당호를 답사하였다.

예당호에는 출렁다리, 음악 분수, 공원, 자동차 캠프장, 야영장 등이 있고, 호수 변을 따라 느린 호수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2019년 4월 6일에 개통된 예당호 출렁다리의 길이는 402m, 높이 65m, 폭 5m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하늘로 높이 솟은 65m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은 아름다운 자태로 거대한 황새가 하얀 긴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날아가는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예당호 음악 분수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다. 길이 96m, 폭 16m, 고사 높이 110m 규모로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 분수’ 분야에서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되었다.

새천년, 천 백 년 분수와 사과 분수, 개나리 분수, 출렁다리 분수, 날개 분수, 황새 분수 등 다양한 분수 설비와 함께 워터스크린, 빔프로젝터 레이저를 도입하여 다채로운 빛과 색을 연출하고 있다.

음악 분수는 오후 2시와 5시,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 등 총 4차례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저녁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등 총 5차례 운영한다. 레이저빔 영상쇼는 저녁 8시부터 20분간 1회 상영한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월요일이 휴일이면 다음날 휴무이다)

문화광장 옆으로 느린 호수길인 데크길이 있다. 총길이 약 5.4km로 왕복하면 2만 보 정도이다. 데크길 양옆으로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서 솔잎 향을 마음껏 마시면서 산책할 수가 있다.

데크길은 야외공연장으로 연결되며 야외공연장 옆으로 모노레일도 지나다니고 있다. 모노레일은 1,320m 길이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평일에 12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출렁다리 입구에는 아담한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다. 출렁다리 입구 쪽 호수에 예당호 수변 무대(워터프런트) 공사와 뒤편으로는 전망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또 다른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예산에서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관광 자원으로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