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7일 대구 수성못과 신천동로 전면에서 대구시청과 수성구청, 대구경찰청, 대한철인3종협회가 후원하는 제19회 대구시장배 전국철인3종대회가  09시 시작 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자랑했지만 응원하는 가족과 친지들은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추워서 어린이들은 은박지를 두르고 아빠를 응원하기도 했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의 기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데 남자부는 남궁민(1번, 23세)선수가, 여자부는 이선영(6번, 41세)선수가 우승하여 동료들과 응원 나온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끝없는 도전의 시작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란 대회 구호를 걸고 열린 제19회 대구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에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시민들은 힘찬 응원을 보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려는 선수들을 격려 했다. 이대수 (대구초등학교소속)선수는 63세의 나이에도 지치지도 않았고 좋은 기록으로 완주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시상식을 기다리며 대구과학대학교 레저스포츠과 학생들에게 마사지를 받으며 즐거워 했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이 주로 참여 했지만, 장애인 철인과 부부철인도 참여했다. 시상은 동호인 남자부, 동호인 여자부, 장애인 남자부, 장애인 여자부, 장애인 부부철인에게 각각 1,2,3위에게 상장과 시상 메달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