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글로벌 벤처 투자가이자 인기 서적 ‘무빙’의 작가인 이인 교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로 고향을 방문해서 벤처사업가와 후배 젊은이들을 위해 강연과 토론 시간을 갖게 된다.

4월 29일 오후 1시 반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관(12호관 308호)에서 진행되는 초청 특강은 ‘대구에서 출발한 기적의 무빙 스토리’의 제목으로 50여 년 동안 직접 경험한 도전과 창업정신에 대해 강연하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인 (전)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는 80년대 초반에 혈혈단신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 진입하여 칠전팔기 끝에 기록적인 실적과 고용 창출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대구인이다. 원더'와 '투모로우'에 이어 최근 출간한 책 ‘무빙’은 가난한 대구 소년이 실리콘밸리에서 투자가로 성공하는 일대기를 담은 자서전으로 수많은 젊은이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초청 특강은 대구한의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와 대구한의대학교 자기경영 헬스케어 전공학부에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