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3.03.31 21: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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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그리고 詩가 흐르는 범어천
개막테이프
정호승 문학관 개막테이프절단식  사진=문화재단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31일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조경구 시의원, 수성구 의원들과 대구 문인협회 심후섭 회장, 수성구 문인협회 김종근 회장, 대구 시인협회 등 지역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정호승 작가가 직접 참석하여 문학관 조성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은 지하 1층 ~ 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 강당(프로그램 실), 지상 1층 북카페, 지상 2층 정호승 문학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학관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21년 1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8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3월 전시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을 마무리하였다.

개막
정호승 문학관 개관식 사진=문화재단 

수성구는 개관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문학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생활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대관을 통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정호승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하여 ‘詩가 흐르는 범어천’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호승 문학관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여유를 찾고 정서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정호승 작가와 범어천이 문화적 시너지를 일으키는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