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김혜자 작가(1941∼)의 수필 작품 ‘생에 감사해’에 대한 팬 사인회가 금3월 11일(토) 15시부터 16시까지 교보문고 대구 지사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들이 수필집을 구입하고 번호표를 받아 대기하는 가운데 김혜자 배우는 일일이 작품에 사인하고 독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배우 김혜자씨는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선발되어 현재까지 수많은 TV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 등의 인기드라마에 출연하여 국민엄마의 호칭을 얻기도 했다. 작품 ‘생에 감사해’는 수필집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이후 20여 년 만에 출간되는 수필집이다.

배우 김혜자의 60년 연기 인생에 관한 단순한 자서전적인 기록이 아니라 매 순간의 삶에 대한 감사 목록들을 찾아내어 밝힌 어른다운 진정한 성찰이자 고백이다.

작가의 수필집 ‘생에 감사해’는 현재 교보문고의 시·에세이 부문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