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노인회는 지난달 15일 오전 지회 4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윤문하 지회장과 이사 및 감사 등 전원 참석했다.

이사회 회의에 앞서 이수부 감사 및 장국환·임태윤·김관식 분회장 공로상 및 안창식·강정서·주종식·김남수 분회장 등록증을 수여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회운영 관련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했으며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어서 지회 대의원 수 조정에 관한 건, 지회 감사 선출 건을 각각 상정했으며, 2022년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을 보고했다.

전년도 주요 추진형황을 살펴보면, 제1회 어르신작품전시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노인의 위상을 높이고,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민간취업 알선 및 노인일자리지원(깔끄미)사업으로 실질적인 복지증진에 대해 보고했다.

또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행복도우미 지원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시행 등 경로당활성화 지원, 지역지도자인 경로당 회장들로 이루어진 노인대학 운영, 노인지도자 양성을 위한 경로당 지도자교육 진행등을 사업성과로 보고했다.

시지회 대의원 수 조정 건에 대해서는 총회나 기타 대의원 회의 시 장소나 경비 제공 등 불편함이 많고 상급기관인 경북도연합회에서도 각 지회별 지회장 포함 5명으로 하고 있어 시지회도 590명에서 128명으로 축소하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감사선출에 있어서는 재임 추천된 3월 24일자 임기만료 예정인 황동영 감사와 개인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이수부 감사를 대신하여 김관식 전 이안면 분회장을 총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윤문하 지회장은 “힘든 사회적 여건으로 경로당과 분회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음을 말하고 지회의 사업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준 이사들에 감사한다”며 “2023년도에도 올곧은 어른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사회 회의가 끝날 무렵 강영석 시장, 안경숙 시의장, 이경옥 부의장등 시의원, 남영숙 도 농수산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이사들에게 인사와 함께 군부대 이전 등 상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부 행사로 임원들과 직원 및 행복선생 100여 명이 6층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으로 준비된 떡국을 함께 먹으며 읍면동 분회별 대항전 윷놀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