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종 대구과학대 교수, 제23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 당선
김석종 대구과학대 교수, 제23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 당선
  • 강효금 기자
  • 승인 2023.02.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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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종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학과 교수
제23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에 당선
협회 회원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

김석종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학과 교수가 23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제23대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3년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협회 회관에서 2023년도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3대회장 선거결과 기호1번 김석종 후보(현 협회장)가 기호2번 장흥균 후보를 꺾고 협회장에 당선되었다. 지난해 10월 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68명의 대의원을 선출하여 63명이 이번 투표에 나선 가운데, 김석종 후보가 과반수를 훌쩍 넘는 46표(73%)를 득표하고 장흥균 후보는 17표(27%)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얻었다.

김석종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에서 지난 3년 동안 협회명을 공간정보산업협회에서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로 명칭을 개명했고 ‘공간정보우수기관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국비 1천8백6억원을 확보하여 협회 숙원사업인 ‘측량업종합정보시스템’을 완성하여 6월11일부터 운영함으로써 회원 서비스 편의증진과 협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협회 회원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종 후보는 지난 3년간 325개 업체 회원이 증가했고, 기술자회원 5천2백8십4명이 늘었다. 협회비 수입 또한 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종 후보는 “정부와 산·학·연에 걸친 다양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품격있고 당당하게 정부에 요구 할 것은 요구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 할 것”이라며 회원 권익향상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석종 신임 회장은 내무부와 대구시에서 15년간 공무원으로 위민봉사 했으며, 대구과학대학교에서 30년간 전국유일 측량·지적·GIS(지리정보시스템)전공학과에 교수로 30년간 재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측지전공교수 최초로 대학총장을 약 8년간 역임하였으며, 측량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특성화대학 선정, 공무원 및 공사 245명 배출, 공간정보기술인력 2,143명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대의원, 이사, 부회장, 회장을 수행해오면서 합리적이고 추진력 있는 일처리로 회원들의 신임을 얻어왔다.

김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의 선도적인 플랫폼협회를 육성할 수 있도록 민주적 통합의 리더십으로 ‘합리적이고 힘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공간정보산업진흥법에 의한 측량기술자 및 공간정보산업체에 건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72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됐으며, 현재 2만3천여 명의 기술자회원과 5천6백여 개 산업체가 활동 중이다.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측량기술자 경력관리, 측량 및 지도제작과 관련된 각종자료 수집조사, 공간정보산업 기술자교육과 실무훈련실시,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 지적제도 및 사업시행에 관한 연구·개발, 회원들의 업무수행을 위한 공제조합사업 등 회원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