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부뜰이’에서 제 4장 ‘대학강의’까지는 태어나고 자란 시골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어릴적 추억을 서술하였으며, 제5장 ‘공직과 디지털 혁신’에서 제 8장 ‘아닌것은 아닌것이다’까지는 공직에 입문하고 여러 정보화관련 공공기관장으로 근무하면서 소신있게 추진한 사업과 개발도상국을 위해 추진한 보람된 사업, 그리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억울하게 해임당하고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상대로 길고 지루한 행정소송끝에 승소 퍈결을 받은 내용을 서술하였으며, 제 9장 ‘새로운 시작’에서는 이제 60대가 된 저자가 자신과 사회를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다짐하는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들이 ‘최창학의 꿈과 도전’을 읽고 나면 순수한 시골소년이 도시로 나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저자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자서전을 쓰는 일을 망설이고 미루다가 내가 살아온 삶을 한번 정리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면 에스프레소 커피처럼 농도짙게 살아왔으며 결코 평안하고 행복한 삶은 아니었지만 후회하진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살아왔으며, 소중한 인연이 되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생은 배움으로 시작하여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배우면서 자신의 이름 창학(昌學)처럼 끝내고 싶다“고 하였다.
저자 최창학은 대구대학교 행정학과(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대구광역시 정보화담당관,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LX공간정보연구원 원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콜롬비아, 베트남, 이집트, 파라과이, 키르키즈스탄, 필리핀, 나이지리아, 튀니지 등 개발도상국가의 전자정부와 국가정보화 부문의 정책자문과 과제수행 PM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대구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