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스마트 활동 본보기 '울산 스폰지'
시니어 스마트 활동 본보기 '울산 스폰지'
  • 현태덕 기자
  • 승인 2022.12.12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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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모임,
디지털 문화 정착 목표,
연구발표회 60회 기념 행사 개최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행사 장면. 현태덕 기자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행사 장면. 현태덕 기자

 

울산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모임인 울산 스폰지(회장 김상수)가 연구발표회 60회를 맞이하여 기념 워크숍을 12월 10일 울산테마식물수목원에서 개최하였다.

기념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회원들의 장기 자랑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시작한 것이 아주 특색이 있었다. 회원의 오카리나 연주, 숟가락 난타, 시 낭송, 방탄할배 공연으로 흥과 웃음 마당이 되었다. 분위기가 부드러워지자 울산 스폰지 경과를 알리는 영상이 상영되었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모임의 영상 작품이라 간결하면서도 명백한 메시지로 방향을 제시하였다. 울산 스폰지의 창립을 주도한 김상덕 초대회장은 기념사에서 "디지털 문맹을 없애고 스마트폰 활용을 우리의 문화로 정착시키며 울산을 넘어 전국으로, 세계로 변화의 물결을 주도해나가자"라고 역설하였다. SNS소통연구소 이종구 대표는 축사에서 울산 스폰지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더욱 발전하도록 축하하였다. 이어서 SNS소통연구소 공로상, 올해의 스폰지상, 우수 발표상, 우수 참여상 등의 시상식이 있었다. 이후 SNS소통연구소 이종구 대표가 "SNS 마케팅"에 대하여 예정에 없던 특강으로 축하 선물을 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행사는 오찬회로 정담을 나누며 마무리하였다. 이 기념행사에는 서울, 대구, 부산 등의 스마트폰 활용단체 임원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60회 워크숍을 축하하였다.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회원 장기자랑. 현태덕 기자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회원 장기자랑. 현태덕 기자

 

울산 스폰지는 2017년 4월에 창립되었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과 강의 기술을 배우고 익힘으로 자기계발에 힘쓰고, 강사 활동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자 자원하여 모임을 결성하였다. 울산 스폰지에서는 ​사진편집, 영상편집, 스마트 워크, SNS마케팅 등 6개 분과가 활발히 활동하여 전문지식을 더해가며 스마트폰 활용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실제로 울산 스폰지는 스마트폰, 사진 또는 영상 제작, 유튜브, 스마트 워크 등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교육, 연구, 교재 및 전문 서적 제작 등에서 선두에 있다. 울산 스폰지 활동을 대구 등 다른 도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들이 부러워하고 있는 이유이다.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행사장. 현태덕 기자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행사장. 현태덕 기자

 

울산 스폰지 회원은 그 창립 목적에 적합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울산 스폰지의 일부 회원은 여러 기관에서 실시하는 초급, 중급, 고급 수준의 모든 스마트폰 및 정보기술 강좌의 수업 내용을 그대로 유튜브에 공개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스마트폰 문화를 주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상당수 회원은 주민센터, 복지관, 평생학습관, 도서관, 소상공인, 기업, 기관, 학교 등 곳곳에서 스마트폰 및 SNS와 관련된 수업이나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 스폰지의 목표는 디지털 문맹을 없애고 디지털 문화를 우리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있다.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 단체 사진. 울산 스폰지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 단체 사진. 울산 스폰지

 

울산 스폰지는 시니어의 스마트 또는 디지털 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회원이 약 60명인데 나이가 50대에서 80대까지 분포되어 있고 평균 나이는 60대이다. 대부분 회원이 생업에서 은퇴한 이후에 자기계발을 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활용 등에서 재능을 발견하여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이렇게 찾은 자신의 재능을 한편으로는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지금은 시니어가 앞장서서 자신을 계발하고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을 보여주는 시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울산 스폰지 회원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빛나고 있었다. 울산 스폰지가 즐겁고 활기찬 디지털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봉에 있다.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행사 포스터. 울산 스폰지 제공
울산 스폰지 60회 연구발표회 기념행사 포스터. 울산 스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