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1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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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일)까지 집중 접종기간 운영

대구시는 겨울철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유행확산 억제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동절기 추가접종률 제고에 총력 대응한다.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안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최근 코로나19 전체 위중증환자의 92.1%, 사망자의 95.8%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고, 사망자 중 23.2%가 요양병원·시설에서 감염되고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는 반드시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만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 50%, 감염취약시설 접종률 60%달성을 위해 12월 18일(일)까지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접종률 제고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집중 접종기간 동안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 ▲시, 구·군 및 지역의료계 공동대응 협력 강화 ▲대시민 홍보 강화 ▲동절기 추가접종 인센티브 발굴 등을 집중 추진한다.

감염취약시설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방문접종팀을 강화하고 시설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현장방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을 집중관리한다.

또한, 대구시, 구·군 및 의사회와 실시간 핫라인을 유지해 지역의료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8일 질병관리청, 구·군 보건소, 지역의료계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시, 구·군 간 관계부서 회의(11.28.), 행정부시장 주재 구·군 부단체장 회의(11.30.)를 개최해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동절기 추가접종 독려 재난문자를 매일 발송하고, 노인복지관, 경로당, 아파트, 대중교통, 지역행사 등 시민 생활밀착형 홍보로 2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료 50% 할인, 대구시티투어 요금 50% 할인, 대구미술관 관람료 무료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및 사망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신으로 기존 단가백신보다 1.56배~2.6배 더 효과적으로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가 입증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