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탄생100주년 문학콘서트 16일 비슬홀에서 열려

김춘수 탄생100주년을 맞아, 김춘수 시인의 끊임없었던 시적실험의 양상을 나눌 수 있는 김춘수탄생 100주년 문학콘서트 <꽃에서 처용까지>가 11월 16일 저녁 6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대산문화재단,교보문고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춘수의 풍경> 저자인 이기철 시인(영남대 명예교수)이 마련하고, 작가이자 낭송가인 이지희 시인이 기획연출을 맡아 김춘수의 대표작 ‘꽃’으로 무대를 연다.

대구의 낭송가들이 출연해 ‘꽃’을 비롯한 잘 알려진 애송시 뿐 아니라, 숨겨진 김춘수의 시도 낭송으로 선보이며, 처용무와 클래식기타리스트 고충진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문의는 010-9559-73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