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달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 성황리에 치러져
'제10회 달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 성황리에 치러져
  • 권오훈 기자
  • 승인 2022.11.08 14: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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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총 461명 참가 개인전과 단체전 치러
최재훈 군수와 의원들 참석하여 선수들 격려
행운대상(55인치 대형TV)은 정병완씨에게
남자부는 김인환씨, 여자부는 윤종순씨가 우승
내빈과 선수들이 시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훈 기자
내빈과 선수들이 시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훈 기자

2022. 11.7(월)은 각 구·군 협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장기 파크골프대회가 각구장별로 열렸다. 이날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잔칫날이었다. 

달성군 다사읍 소재 다사파크골프장에서는 총 461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달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달성군과 체육회가 후원하고 달성군파크골프협회(협회장 윤영현)가 주관했다.

 
많은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은 시타와 함께 시합이 시작되었다. 남·여별로 코스를 달리해 개인전은 총 18홀 스트로크 샷건방식으로, 단체전은 클럽대표 남,여 각 2명의 포섬 경기 타수를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가렸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권오훈 기자
최재훈 달성군수가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권오훈 기자

최재훈 군수는 기념사에서 파크골프대회가 회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축제가 되기를 기원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동호인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하빈구장의 확장, 위천구장의 정비 등 파크골프장 증설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행운상 추첨을 1,2차로 나누어 실시했는데 최군수가 뽑은 행운상은 정병완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55인치 TV를 상품으로 받자 쑥스러워 하면서도 입이 귀밑까지 찢어졌다. 이밖에도 파크골프채와 공, 파우치 등의 골프용품과 여러가지 경품이 행운상품으로 준비되어 기대와 환호, 아쉬움이 교차했다.

한편, 조별로 진행되는 시합으로 기다림이 지루한 동호인들을 위해 (주)한국파크골프(대표 장세주)측이 마련한 '롱퍼팅' 행사에는 홀인한 사람에게 부상으로 자사 제품인 골프공을 주었는데 길게 늘어선 줄이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가늠케했다.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동 행사는 두 차례나 더 치러졌다.

행운상으로 TV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권오훈 기자
행운상으로 TV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권오훈 기자

이날 남자부 우승자는 55타를 친 김인환씨, 여자부는 53타를 친 윤종순씨였고 수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는 일명 '징금다리상'을 제정하여 남여별로 11위, 77위, 107위, 111위...,  등도 시상하여 재미를 더했다.

많은 참석자들이 앞조의 경기 시작을 지켜보고 있다.
많은 참석자들이 앞조의 경기 시작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