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파래’의 그 맛
신선한 ‘파래’의 그 맛
  • 장명희 기자
  • 승인 2022.1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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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미네랄 바다의 약초
성인병, 골다공증 예방, 빈혈 개선
신선한 파래. 장명희 기자

파래는 흔한 해조류이지만, 바닷가에 인접한 생활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주 먹지 못한다. 음식은 지리적 조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육지에서 사는 사람들은 흙냄새를 맡고 살지만,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바다 내음을 맡으면서 산다. 음식은 이렇게 상호 작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파래 생무침. 장명희 기자

파래는 갈패래과에 속하는 해조류이다. 식감과 맛이 일품이다. 해조류의 향이 특이하다. 10월~12월에 제철이고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요즈음이 파래의 풍부한 영양이 듬뿍 담겨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 되는 웰빙식품이다.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말려서 파래김을 만들기도 한다. 튀각으로 튀겨 먹거나 전으로 부쳐 먹어도 좋다.

칼슘의 왕으로 바다의 약초라고도 불린다. 비타민A 다량 함유로 빈혈 개선 도움이 되고, 변비 예방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취 감소해 준다. 다이어트 효과에 좋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뛰어난 효과도 있다. 과식해도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요리하기 쉽고 간편한 파래 생무침으로, 신선한 바다 향기를 식탁에서 맡으면서 생활했으면 한다. 짙푸른 파래는 식욕을 촉진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일거양득인 영양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