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과학 싹 큰 잔치』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다!
『제30회 과학 싹 큰 잔치』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다!
  • 김차식 기자
  • 승인 2022.10.2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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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과학, 나누는 과학, 누리는 과학의 장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 과학의 활성화 일원
잔치에 참여하여 과학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마당
제30회 “과학 싹 큰 잔치” 박문수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의 인사. 김차식 기자
제30회 “과학 싹 큰 잔치” 박문수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의 인사. 김차식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과학 싹 큰 잔치”가 ‘신나는 과학! 모두를 위한 과학!’ 슬로건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2.10.22.(토)~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과학 대축제가 개최되었다.

코로나로 3년 만에 개최되는 과학 싹 큰 잔치는 2022년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의 한 행사이다. 아침부터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삼삼오오로 모여들어 제각자 하고 싶은 체험활동 부스를 찾았다.

1일차는 실험·시연 과학 활동, 과학마술 공연(STEP MAGIC과 Science Magic Show! 외 4종)과 국립국악고등학교 사물놀이의 동래학춤으로 개막 축하공연이 있었다. 51개 체험 부스, 5개 중앙이벤트로 즐기는 과학, 나누는 과학, 누리는 과학의 장이 열렸다.

2일차는 실험·시연 과학 활동, 과학마술 공연(마술 속 과학을 찾아라! 외 5종)이 진행되었다. 또, 공중부양방망이, 환상의 나라, 액화질소 너의 정체는?, 공기대포!, 불에 타지 않는 손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끌게 했다.

나는 마술사! 드롭 링마술 외 50개 체험 부스와 친환경 디자인 비누 및 과일 캔들 만들기와 4개 중앙이벤트로 실험·시연 과학활동 장이 열렸다.

제30회 “과학 싹 큰 잔치”에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의 손수건 매듭 컷팅식. 김차식 기자
제30회 “과학 싹 큰 잔치”에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의 손수건 매듭 컷팅식. 김차식 기자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 과학의 활성화를 위하여 초·중·고 등 각 학교 학생과 교사, 과학 관련 단체 등 교사들이 활동했다. 연구회, 퇴직원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여 시범, 실험, 체험, 과학마술 공연 등 다양한 부스 활동도 전개되었다.

과학마술 공연 사진. 김차식 기자
과학마술 공연 사진. 김차식 기자

박문수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과학 싹 잔치는 ‘신나는 과학! 모두를 위한 과학!’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과학부스를 차려놓고 다함께 즐기도록 준비 하였다”며, “누구나 이 잔치에 참여하여 과학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마당이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과학 싹 잔치를 통해 과학에 대한 열정이 조금 더 성장했기를 기대하며, 한국과교총은 학생과 교사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경애(여) 부스운영자는 “학생들이 부스에 찾아왔어 직접 체험함으로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흥미와 재미를 느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줄을 서서 기다리며 과학체험을 하려는 열정이 우리나라 미래 과학발전에 기여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행복미래설계연구소 소속 시니어 퇴직 과학원로는 ‘나만의 향기 품은 모기기피 석고방향제 만들자!’란 기초과학 관련 내용의 부스를 설치하여 체험 부스를 운영 했다. 이틀간 방문한 많은 유치원,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상대로 직접 제작하게 하고 과학 원리를 이해시키면서 체험활동을 지도했다.

행복미래설계연구소장(왼쪽) 시니어 운영자. 김차식 기자
행복미래설계연구소장(왼쪽) 시니어 운영자. 김차식 기자

김차식(남·69) 행복미래설계연구 소장은 “퇴임 후에도 과학 싹 큰 잔치뿐만 아니라 여러 행사에 재능 기부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께 과학적 소양과 지식을 길러주고 있다”며, “시니어로서 싹 큰 잔치에 참가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적 지식을 탐구과정으로 유도해 가며, 항상 ‘왜 그럴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는 습관을 가르치는데 보람을 가진다”고 하였다.

이규석(남)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동창회장은 “시니어 원로로서 지적 재능을 썩히지 않고 학생들에게 과학 마인드를 넓히는 일에 참여함을 응원한다”며, “직접 체험을 통하여 과학 원리를 터득하고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대한민국 과학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참여하고 꿈을 키우는데 앞장서 큰 보탬이 되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행사 관계자는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전국 시·도 과교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실험·시연 과학 활동 부스 사진. 김차식 기자
실험·시연 과학 활동 부스 사진. 김차식 기자

행사는 다양한 시범ㆍ실험 과학부스를 마련하여 실험ㆍ관찰ㆍ탐구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유치원과 각 학교, 과학 관련 연구소 및 기관, 과학관련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양질의 내용으로 부스활동 전개함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과학 마인드를 넓히는 부스활동에 실천을 보여 줌으로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노벨상의 꿈을 키워주고 과학의 대중화에 일조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