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팔거백일장 시상식 및 문화제 열려
제3회 팔거백일장 시상식 및 문화제 열려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2.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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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거문화역사연구회 주관
팔거백일장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팔거백일장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팔거문화역사연구회(회장 도성탁)는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대구시 북구 이태원 길 팔거광장에서 제3회 팔거백일장 시상식 및 문화제를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팔거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일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수상작품은 이태원 길 팔거광장에 전시했다.

도성탁 회장이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도성탁 회장이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도성탁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성탁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두복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전 공연으로 에어로폰 연주, 여는 시 낭송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팔거문화역사연구회장 인사말, 하병문 시의회부회장과 장영철 북구의회 부회장 축사, 시상, 대상 수상자 소감 발표, 심후섭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이지희 시인과 박종천 시조 시인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축가, 다 함께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했다.

이태원 길 팔거광장에 수상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이태원 길 팔거광장에 수상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팔거역사문화연구회는 지난 2014년 창립 팔거(대구 칠곡)의 역사 문화 연구와 칠곡도호부 복원과 구암동 고분군 및 팔거 산성 보존활용, 지역 역사문화 관련 서적 10권 발간 외 명사 초청 강연, 문화유적답사, 팔거 아카데미, 팔거 백일장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

낭송가 3명(왼쪽부터 전진식, 김선자, 오순천)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고 있다.
낭송가 3명(왼쪽부터 전진식, 김선자, 오순천)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고 있다.

시상식은 대상에 권순이(일반부 산문) 씨의 ‘사양정사’가 대구시장상, 특별상에 박진미·이수진 씨, 최우수상은 일반부 산문 홍정식, 운문 윤혜숙 씨, 학생부 운문 한지윤(칠곡초 5), 권미송(운암중 1), 산문 최민규(사대 부초 6), 박윤영(불로중 3) 학생이 대구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그 외 국회의원상 6명, 북구청장상 11명, 팔거역사문화연구회장상 10명 등 전체 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여자들이 시 낭송을 듣고 있다.
참여자들이 시 낭송을 듣고 있다.

도성탁 회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지역문화에 관심을 두어 감사하다. 2023년에는 2022년 사업을 이어 지역 역사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 많이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