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과 함께하는 가을 향연(17회)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 향연(17회)
  • 장희자 기자
  • 승인 2022.09.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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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관리자가 선물한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김동규와 이주희 등 출연해 가을을 마중했다
바리톤 김동규 공연. 장희자 기자

대구컨트리클럽(대CC)이 주최하고 박범철 가곡아카데미와 가곡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가곡의 밤이 2022년 9월 19일 오후 6시부터 대구컨트리클럽 동코스 1번홀 페어웨이 특설무대 잔디밭에서 펼쳐졌다.

박범철 가곡 아카데미 이사 인사. 장희자 기자

대구컨트리클럽의 가곡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가을 초입에 골프장 잔디 위에서  클럽회원과 직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김유한 사회자 진행. 장희자 기자

올해는 컨트리클럽 개장 50주년을 맞이했다. 우기정 대구컨트리클럽 회장의 소감에 이어서  2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대구컨트리클럽 우기정 회장. 장희자 기자  

오후 6시 부터 관람객들에게 부페음식이 제공 되고  7시 부터  본행사가 진행되었다

박범철 아카데미 공연. 장희자 기자

박범철 이사 인사말: 뜻하지 않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두번의 가을을 아쉽게 보내고 올해도 음악회 개최가 어려운 환경이였으나 대구CC 우기정 회장님의 결단으로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코로나 상황은 즐길수 있을때 즐겨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기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를 옥죄던 답답했던 모든 것들을 털어내 버리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각자의 마음에 담으시기 바란다.

소프라노 전선미 공연. 장희자 기자

소프라노 이명진, 태너 백범조, 이승훈, 알렉스 -나물캐는 처녀, Funiculi Funicula 

소프라노 김순량 - 그리운 금강산
▶ 이중창 베이스 박병일, 김대경 - 더나가는 배, 산아
▶ 바리톤 최경진 - Granada(그라나다)
▶ 소프라노 유금주-  내 맘의 강물

바리톤 이호준 공연. 장희자 기자

▶ 테너 우기정(대구CC회장) - 백두산

    인사: 스치는 바람에도 가을 정취가 나기 시작한다. 달과 별빛이 밝혀 준 밤 하늘을 무대 삼아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노래한지 어느덧 열일곱번째이다. 지난 23여 년간 열악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대구경북 가곡 보급에 앞장서 헌신해 오신 박범철 교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가곡 보급에 우뚝 선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 아름다운 선율과 추억을 가슴에 담아 가는 오늘이 부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

소프라노 김혜현 공연. 장희자 기자 

▶ 앙상블 박범철가곡아카데미 나ㆍ우리여성심화반 32명(단장 이재성), 지휘 박범철 - 애모, 내마음의 보석상자 
소프라노 전선미 - 별을 캐는 밤
▶ 바리톤 이호준 - 첫사랑, 나를 잊지말아요(물망초 주제가)
▶ 소프라노 김혜현 - 마중, 돌아오라 소렌토로
▶ 테너 김동녁 - 그대만이 나의 사랑, 오페레라〈미소의 나라〉중

▶ 바리톤 제상철 - 연(緣), 위대한 사랑

테너 김동녘 공연. 장희자 기자 

▶ 앙상블 아르스노바 남성 앙상블 6명(단장 박범철) - 해바라기. SPEED, 첫 인상

▶ 소프라노 이주희 - 뜨겁게 키스하는 나의입술, 오페레타〈쥬디타〉 중
▶ 바리톤 김동규 - 무정한 마음, 사공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이주희 협연- 저기서 우리 손을 잡아요, 오페라〈돈죠반니〉 중
▶ 다 함께 부르기 - 그리움(조진숙 시, 홍난파 곡)
바리톤 제상철 공연. 장희자 기자

 

아르스노바 남성 앙상블 공연. 장희자 기자

 

소프라노 이주희 공연 모습. 장희자 기자

 

다함께 부르기- 그리움. 장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