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상주 동학 문화제 개최
제6회 상주 동학 문화제 개최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2.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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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동학 축제로 동학 문화 재현, 체험학습-

6회 상주 동학 문화제가 오는 23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상주 동학교당(상주시 은척면 우기 164)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주 동학 문화재단(이사장 김문기)은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후원으로 상주 동학 문화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 지정기록물 제9호로 지정된 상주 동학교당의 1천425점의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올리기 위하여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19년 제5회 문화제 개최 후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상주 동학 교당과 그 앞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5회 2019년 상주 동학 문화제 축하 공연 모습입니다- 사진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제공
제5회 2019년 상주 동학 문화제 축하 공연 모습-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제공

생명 존중, 인간 존중, 평화 존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23일 오전 11시 풍물패 길놀이와 동학 복식 무()를 시작으로 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검결> 퍼포먼스, 동학 시극, 동학 퀴즈 열전, 국악 한마당, 상주 동학 헌성식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지기에 동학 유물도 관람하고 동학 문화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튿날 24일에는 청수 소원 빌기, 및 동학 심포지엄이 동학 교당 특설 무대와 동학 교당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동학 문화 체험 행사와 일반인을 위한 동학 시·가사 퍼포먼스, 동학 복식 입어보기 체험, 동학 아리랑 한마당 등과 동학 유물 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제 기간 은자골 빈 막 한마당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상주 은자골 막걸리와 빈대떡을 제공하여 축제의 흥을 북돋워 주려고 한다.

제5회 2019년 상주 동학 문화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제공
제5회 2019년 상주 동학 문화제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제공

동학 문화 체험 활동은 동학 가사 목판 영인 체험, 동학 유물 채색 및 마스코트 제작 체험, 동학 복식, 민속문화 체험(소코뚜레 걸기 놀이) 등 체험 후 결과물을 기념으로 각자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행사 참가자에게 봉사활동 6시간 인정서를 발급해 준다.

특히 상주시민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상주 동학교의 항일정신과 동학 교당 소장 유물의 가치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상주 동학 교당 유물 전시 및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문기 이사장은 동학사상은 세계인이 공감하는 시대정신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만큼 동학 축제에 흔쾌히 동참하여 동학 정신을 되새기고 창조적으로 계승하자고 말했다.

초대장 전면
초대장 전면
초대장 뒷면
초대장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