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16번째로 동명면 송산3리에서 열려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16번째로 동명면 송산3리에서 열려
  • 유무근 기자
  • 승인 2022.08.30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에 시작된 사업, 매년 2개 마을 선정
봉사단체가 방문하여 각종 지원사업 재능기부
김동학 송산리 이장 마을 만들기 사업 공로 커
김재욱 칠곡 군수가 마을 주민 요청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무근 기자>

 

칠곡군(군수: 김재욱)에서 실시하는,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8월 25일 동명면(면장: 권헌정) 송산 3리 옻 밭에서 16번째 행사를 했다.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4년 기산면 죽전 2리를 시작으로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봉사 단체가 찾아가 재능을 나누는 마을 잔치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충망 수리, 미용 서비스, 전기안전 점검, 이불 빨래, 칼 갈이, 장수사진 촬영, 음식 나누기 등 봉사자 100여 명의 활동이 여느 때보다 돋보인 행사였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심청보 군의회 의장, 권헌정 동명면장, 이상승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음식 나누기  자원 봉사자 손길이 분주하다.  <유무근 기자>

 

김동학 송산3리 이장은 이 행사를 함으로써,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어 한동안 침울했던 마을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가수들과 어울려 노래도 불러보고, 쳐져 있던 물건들은 수리해주고 미용도 해주고 이불 빨래까지 해주어 주민이 행복해하니 이장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방충망 수리는 비용도 만만찮을 텐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낙동강 예술단’ 여러분들이 오셔서 흥겨운 노래를 듣게 해주어 마을이 한층 밝아진 것 같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학 이장은 마을 발전을 위하여 군청 관련부서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많은 불편사항을 호소하여 마을 곳곳을 골고루 정비한 이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80가구 주민 200여 명 마을에 숙원 사업인, 공동 LPG 가스시설로 전기료 절감과 냉난방 편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고, 마을 안길 포장과 네덜란드형 미관 풍차 설치는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자평했다.

네덜란드형 풍차가 옻밭 마을을 지키는 듯 언덕에 서있다. 옆에 공동 LPG탱크도 보인다 <유무근 기자>

 

부녀회 회원 25명과도 유대 강화로 협조가 잘 이루어지며, 부녀회의 헌신적 봉사가 마을 화합에 반석이 되므로 이장으로서는 복이라고 부녀회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는 이장이기도 하다.

포크레인, 불도저 등 수식어가 붙은 이장 10년 차 김동학 이장은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동명면 송산3리 김동학 이장 그는 현재 진행 중이다  <유무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