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양공원에 피서객이 북적
진해 해양공원에 피서객이 북적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8.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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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랜드마크인 진해해양공원이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99타워 전경. 박미정 기자
99타워 전경. 박미정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명동항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타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명동항에서 마주한 섬인 음지도에는 해양공원을 대표하는 창원 솔라타워가 웅장하다. 진해 해양공원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음지도를 이어주는 음지대교를 건너야 한다. 

음지대교가 한 눈에 보인다. 박미정 기자
음지교가 한 눈에 보인다. 박미정 기자

 

해양공원은 해양생물테마파크를 시작으로 해전사 체험관, 솔라타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곳 진해시민대종은 진해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종이다. 해양공원을 대표하는 솔라타워와 함께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99타워는 진해 해양공원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마천루의 타워이다. 99타워는 짚트랙과 앳지워크를 즐길 수 있다. 

바닷길에서 본 아빠와 딸의 모습이 정겹다. 박미정 기자
바닷길에서 본 아빠와 딸의 모습이 정겹다. 박미정 기자

 

99타워의 짚트랙은 해발 120m인 99m 타워 꼭대기에서 연결된 와이어를 통해 소쿠리섬까지 1,399m의 높은 하늘길 시속 80km의 속력으로 공중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최대 출발 인원은 6명이다. 안전모와 안전장비를 착용하며 안내에 따라 출발한다. 도착한 소쿠리섬에서는 진해 해양공원으로 되돌아오기 위해서 제트보트를 타며, 바다위에서 또 다른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바닷길을 달리는 배 한 척. 박미정 기자
시원한 바닷길을 달리는 배 한 척. 박미정 기자

 

고객 대기실에서는 영상을 통해 99타워의 익사이팅한 체험을 소개하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신다. 

해안마을의 벽화가 예쁘다. 박미정 기자
해안마을의 벽화가 예쁘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