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DIMF 어워즈' 18일간 여정 마무리
'제16회 DIMF 어워즈' 18일간 여정 마무리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7.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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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 도시 달군 제16회 DIMF
7월 11일(월) 폐막

대구시 주최,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주관으로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고 글로벌 뮤지컬 축제 DIMF가 7월 11일(월) 오후 7시 30분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배우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16회 DIMF 어워즈’로 1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16회 DIMF 어워즈’ 개막작 뮤지컬 '투란도트' 대구시 제공
‘제16회 DIMF 어워즈’ 개막작 뮤지컬 '투란도트' 대구시 제공

일상회복과 함께 찾아온 제16회 DIMF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팬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가운데 7월 11일(월) ‘제16회 DIMF 어워즈’로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DIMF 어워즈’는 올 한 해 공연된 뮤지컬과 DIMF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과 DIMF를 빛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과 축제의 마지막을 즐기는 자리이다.

7월 11일(월) 오후 6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레드카펫 및 포토존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내에서 23개의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시상식과 DIMF를 빛낸 뮤지컬배우들이 전하는 축하공연으로 즐거움과 활기 가득한 현장을 만날 수 있으며 이 뜨거운 열정의 현장은 KBS1와 KBS World를 통해 세계 100여 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뮤지컬의 힘이 될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창작뮤지컬상과 미래의 뮤지컬 주역을 미리 만나보는 대학생 부문, 그리고 영예의 대상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제8회 DIMF 뮤지컬스타가 발굴한 빛나는 신예 10인이 꾸미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굵직한 저음의 매력 보이스로 뮤지컬 '잭 더 리퍼'와 '마타하리'에 연달아 캐스팅되어 뮤지컬배우로도 활발한 활동 중인 김바울,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렌트', '아이다' 등 타고난 성량과 짙은 음색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배우 전나영,

‘제16회 DIMF 어워즈’ 폐막작 '더콰이어오브맨'  대구시 제공
‘제16회 DIMF 어워즈’ 폐막작 '더콰이어오브맨' 대구시 제공

대표적인 뮤지컬배우로서 탄탄하고 기복 없는 노래, 연기, 춤 실력으로 영원한 디바로 불리는 최정원 등 이름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하는 화려한 라인업에, 폐막작인 영국의 The Choir of Man의 주역 9인이 선사하는 화려한 공연까지 최고의 하모니로 시민들을 위한 무대를 펼친다.

한편,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제16회 딤프는 22개의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과 뮤지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특히, 도심 곳곳에서 선보인 거리공연 '딤프린지'을 비롯해 스타데이트, 제13회 한국공연예술포럼, 열린 뮤지컬특강을 통해 뮤지컬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고, DIMF의 모든 유료공연을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DIMF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누구나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축제를 한껏 즐긴 관객과 최상의 공연을 위해 열정을 쏟아낸 모든 국내·외 공연팀과 스태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축제를 이끈 자원활동가 ‘딤프지기’의 수고가 어우러져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DIMF는 내년에도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작품으로 시민과 뮤지컬 팬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6년간 딤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과 전국에서 찾아주시는 뮤지컬 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K-POP에 이어 다양한 분야로 뻗어가는 한류문화의 강점을 활용해 대구를 K-뮤지컬의 인재양성과 창작산실의 거점으로 육성해 첨단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로의 발전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