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남 수필가 출판 기념회
금태남 수필가 출판 기념회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2.06.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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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 금태남 수필가 자전적 수필집 ‘삶의 흔적’ 출판 기념회

송죽 금태남 수필가 자전적 수필집 ‘삶의 흔적’ 출판 기념회

이삿말하는 금태남 수필가   사진 방종현 기자
이삿말하는 금태남 수필가 사진 방종현 기자

 

금태남 수필가는 6월 23일 문화 웨딩에서 자전적 수필집 ‘삶의 흔적(痕迹)’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금 수필가는 수성구청 총무국장을 역임했고 수성구 구의회 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월남전에 참가하여 사선을 넘나들기도 한 금 수필가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인연을 맺어온 지인을 초청하여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장호병 한국 수필가협회 직전 이사장. 손수여 국제펜 대구지역위원회 회장. 김병규 대구시 행정동우회 회장. 김영창 전 대구시 행정 동우회 회장(대구시 지하철공사 사장역임) 권원순 미술평론가(전 계명대 교수) 오상태 전 대구대학교 학장. 오세창 박사. 월남 참전 고엽제 대구시 지부장 손맹호 회장. 월남 참전 전우회 수성구 지회 윤성주 지회장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출판 기념식에 오신 내빈   사진 방종현 기자
출판 기념식에 오신 내빈 사진 방종현 기자

 

팔순을 맞이하는 금 수필가는 인사말에서 아버지 금 경연 화백을 회상했다. 우리나라에 서양화를 알리는 일에 솔선수범하시고 조선 미술 전람회 입선 및 특선을 6회 수상한 천재 화가이신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했다. 아버님은 천재성을 다 펴지도 못하시고 일찍 요절(33세) 하셔서 통한스럽다고 했다. 다행히 아버님의 DNA가 후대에 미쳐 손자 손녀 5명이 정규 미술대학 5명이나 배출돼 그나마 아버지의 유지를 따르는 자손이 있어 아버님의 저승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리라 위안이 된다고 했다.

축하 참석한 언론 위원회 4기 회원   사진 방종현 기자
축하 참석한 언론 위원회 4기 회원 사진 방종현 기자

 

이날 출판기념식에 장옥자 가요 교실 회원과 신점순 외 2명 색소폰연주. 방종현 수필가의 하모니카 연주로 기념식이 분위기가 더욱 흥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