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협회장 취임
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협회장 취임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03.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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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를 대표하는 (사)한국주택관리협회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제14대 조만현 협회장(동우씨엠(주) 대표이사 · 왼쪽)의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제13대 노병용 협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국회의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재윤 회장,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홍장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황장전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 신임 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만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동주택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반면, 공동주택관리업에 대한 주거소비자의 평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협회가 앞장서서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역량을 결집하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종사할 수 있는 사업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만현 협회장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법정단체 추진>, <주택관리사업자 법정교육 실시>, <대외협력위원회와 혁신위원회 창설을 통한 협회기능 활성화>, <국토교통부 고시 주택관리 및 사업자 선정지침과 국민주택 규모 이상 부가가치세 영구 면세에 대한 연구>,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3자 상생협의체 추진>, <중소규모 회사와 지방소재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간시장 개설>, <건전시장확립을 위한 부조리신고센터 설치> 등을 주요 실천 목표로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주택관리협회는 1987년 창립하여 전국 11개 지회, 133개의 회원사가 주택관리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