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장 김득진 씨 당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장 김득진 씨 당선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0.10.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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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제1회 주택관리사(보) 합격
30년 경험 바탕 대내외 및 회원제안수렴 공약 실천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 시작
김득진 당선자
김득진 당선자

앞으로 3년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회장 김학엽, 이하 대구시회)를 이끌 제9대 대구시회장에 김득진(남·61) 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된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대구시회 정회원 900여 명이 회장과 본회이사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27일 1차 투표, 28일 결선에 오른 회장 후보자 2명과 본회이사 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결선 비대면 전자투표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 결과 회원 60%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김관식 선거관리위원장(왼쪽)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고 있다.
김득진 당선자(오른쪽)가 김관식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대구고와 경북대 농대를 수료한 김 당선자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지난 1990년 1월 제1회 주택관리사(보)에 합격하여 대구시회 수성 동·서 지부장, 범물창신·태성·한라아파트 등 관리사무소장, 대구대봉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대구고등학교 총동창회보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하나가 되는 우리, 활기찬 회원, 힘이 있는 협회’의 캐치프레이즈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30년간 관리소장과 협회 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회원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협회와 관리직원의 노동 권익보호와 불이익 방지에 앞장서겠다”며 “대내외적, 회원 제안수렴 공약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귀빈과 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귀빈과 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3년이다. 앞으로 시회 임원단 구성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 당선자와 제9대 대구시회를 이끌어갈 부회장 박정원(여), 방선규. 감사 조재영(여), 이기헌 관리사무소장이 선출됐다.

대구시회는 2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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