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예학회 제44대 학회장 경북대 임기병 교수 취임
한국원예학회 제44대 학회장 경북대 임기병 교수 취임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6.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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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임기병 교수. 경북대 제공
경북대 임기병 교수. 경북대 제공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임기병 교수(원예과학과)가 지난 5월 26일 제44대 (사)한국원예학회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5월 26일부터 1년이다.

1963년도에 창립된 (사)한국원예학회는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농학 계열 최대 학회이다.

(사)한국원예학회는 원예산업 분야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연구와 백색혁명에 필요한 기술 보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과일과 채소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임기병 회장은 “산·학·관·연으로 구성된 한국원예학회는 매년 1,000여 편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국제원예학회(ISHS)에서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위상을 높여 왔다. 2023년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인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원예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기병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네델란드 와게닝겐대학에서 식물학 박사를 취득했다. 흥농종묘(주)와 네덜란드 농무성 국제식물연구소, 농촌진흥청 연구원을 거쳐서 2006년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산학협력단장,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회장과 한국화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