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 있다. 국내 최초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개장 이후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스페이스워크는 총 길이 333m에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의 곡선형으로 코스코가 2년 7개월에 걸쳐 환호공원에 건립해 포항시에 기부한 조형물이다. 독일작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겐츠의 작품으로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곳은 일출과 일몰, 야경이 아름다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없으며, 동시 체험 150여 명이 초과될 경우와 강수•강풍(8m/s 이상) 등 기상악화 시에는 출입이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신장 110cm이하의 어린이는 체험이 불가하며, 만12세 어린이는 보호자와 이용해야 한다.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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