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장미 도시 포항
천만송이 장미 도시 포항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2.05.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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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부터 초겨울까지 지속적으로 피고 지는 장미꽃...시민들에게 활력 선사
영일대 장미원. 포항시 제공

포항시 도심 곳곳에 최근 포항의 시화 장미꽃이 만개해 5월의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주요 가로변과 녹지 공간에는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답답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매년 5월부터 개화가 시작되는 장미는 초겨울까지 지속적으로 피고 지면서 포항 시민들과 함께하게 된다.

포항시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영일대와 인덕산 등 30여 개소에 장미원 및 장미화단을 조성하고, 주요 가로변에 장미거리를 조성하는 등 총 8만5천본에 달하는 장미를 심어왔다

시민 A 씨는 “봄부터 초겨울까지 내내 장미를 볼 수 있는 포항의 사계장미는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더욱 향기롭고 아름다운 것 같다”고 감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화 장미를 매개로 시민들이 화합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장미 식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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