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피아체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개최
5월 가정의 달, 피아체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개최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5.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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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정은지 주축, 바이올린 권수진, 오지혜, 비올라 오지환, 첼로 조현지, 피아노 5중주로 구성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펼쳐지는 ‘DAC 문화가 있는 날’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26일 목요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체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포스터  대구시 데공
피아체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포스터 대구시 데공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이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이다. 그동안 당연시했던, 그리고 소원했던 가족 간의 관계를 해소하고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가족음악회를 준비하였다.

이번 무대는 앙상블 피아체레가 무대를 꾸민다. 피아노의 정은지가 주축이 되어 바이올린 권수진, 오지혜, 비올라 오지환, 첼로 조현지, 피아노 5중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DAC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해 뭉친 앙상블 피아체레 단원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기반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며 이날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열정을 풀어내며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1부는 피아졸라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라 칼레',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듀엣',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클래식 선율을 준비하였다. 2부는 영화 '해리포터', '어벤저스', '인터스텔라', '라이언킹' 등에 나오는 OST 곡들을 피아노 5중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페셜한 무대로 발레리나 정다경, 김현지가 출연하여 아름다운 선율에 우아한 몸짓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135)으로 하면된다.

또한 25일은 일반 관객들이 공연 관람 가능하며, 26일은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2022 고교특화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D-art路’ 사업의 일환으로 현풍고등학교 학생들이 공연 관람을 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가족 나들이로 문화예술회관에 오셔서 전시도 보고, 공연도 보고, 두류공원 둘레 길도 걸으며 가족 간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