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학관 제 3대 관장 하청호 아동문학가 취임
대구 문학관 제 3대 관장 하청호 아동문학가 취임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2.04.3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문학관 새 관장에 하청호 아동 문학가 취임
제 3대 대구 문학 관장에 취임하는 하청호 신임 관장
제 3대 대구 문학 관장에 취임하는 하청호 신임 관장

 

대구 문학관은 하청호 아동문학가를 3대 관장으로 선임했다.

대구 문학의 역사와 위상을 넓게 펼치고 대구 문학정신을 이어갈

문학관의 관장을 지난 4월 공개 모집하였으며, 문학 관련 기대표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 문학관 3대 관장에

하청호 아동문학가를 선임했다.

하청호 신임 관장은 1972년 매일신문과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하였으며, 1976년 『현대시학』에 시는 추천을 받은 이래

시인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빛과 잠』 외 22권의 동시? 동화집과 『다비 노을』 외 3권의 시

그 많은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외 3권의 산문집을 내었으며,

세종 아동문학상(1976), 대한민국 문학상(1989), 박홍근 아동문학(1989),

방정환 문학상(1991), 윤석중 문학상(2006), 대구광역시 문화상(2005),

대한민국예술문화상(2022)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한국 아동 문인협회 부회장, 대구 아동문학 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 동시문학회 및 한국 아동 문학인

협회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구 문학관 관장은 비상근으로 임기는 2년이며, 하청호 신임관장

2022년 5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관장의 이 취임식을 5월 3일(화), 14:00 대구 문학관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