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정석관 목사)가 주최한 2022년도 부활절 연합예배가 17일 오후 2시 30분 의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3백여 명의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감사와 기쁨을 나누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의성군민 복음화와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연합예배를 드렸다.

코로나로 2년 간 중지 된 후 맞이한 연합예배는 남다른 의미와 감동의 시간이었다.

예배에 앞서 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생명나무 선교 찬양단’의 색소폰 연주는 예배의 장소로 향하는 모두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인도자 정석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쁨과 감사의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이므로, 일상의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증언자로 살아가자고 했다.

교회연합찬양대의 “부활 알렐루야” 찬양을 드린 후 박노진 목사(대구온세상교회)는 ‘예수, 부활 하셨다!“ 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의 시대에 우리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지만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은 역사적,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이때 우리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믿고, 머리에서 가슴으로, 삶의 현장에서 기쁨으로 승화시켜 믿음의 승리자로, 교회와 지역사회의 리더로 살아가자고 했다.

 

이어진 특별 기도시간엔 국가안보와 경제 및 통일, 의성군 발전과 공직자를 위하여, 교회 부흥을 위하여, 지역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시간을 가졌고 사랑과 나눔의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