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흥해읍 금장1리 경로당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금장1리 경로당은 1991년에 건축된 노후 건물이다. 하천 옆에 위치해 태풍과 집중호우시 하천 밤람으로 침수피해가 잦았다. 이로 인해 경로당 신축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금장1리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신축부지를 매입하고 포항시에 기부채납했다. 포항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신축공사를 진행 하고 있다. 사업비 4억을 투입해 연면적 115㎥, 지상1층 규모의 최신형 여가복지공간으로 올해 하반기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진 이 자리에 금장1리 경로당을 착공하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기쁨과 행복이 가득찬 경로당을 건립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